[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국회 청문회와 관련, 조남호 회장의 출석을 압박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진중공업 측의 조남호 회장을 비롯하여 또 문제의 핵심에 놓여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포함해, 채택된 증인들이 모두 참석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서 각자의 주장과 또 해명할 것이 있으면 해명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청문회를 계기로 원만한 타협을 이루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정치권이 노사문제를 정략적으로 활용하거나 개입하는 일이 없다는 대원칙을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조남호 회장이 빨리 들어와서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라라고 덧붙였다.

AD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기본적으로 개인기업의 구조조정에 관한 문제는 정치권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면서도 "한진중공업의 사태는 개인 기업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쟁점화 되고 있는 실정인데 오너가 해외에 나가서 몇 달씩 있으면서 월급 사장에게 이 문제의 처리를 맡긴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