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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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북한이 올봄 중국에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으나 중국이 응하지 않고 있다.


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북한이 국방 당국자를 통해 올봄 중국에 합동 군사훈련 실시를 타진했으며 특히 해군 훈련을 강력하게 희망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군사조약 성격이 강한 북-중 우호협력 상호원조 조약의 체결 50주년을 맞아 중국과의 군사훈련을 실시해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는 한국,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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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은 북한의 이런 의도를 읽고 합동 군사훈련 제안에 대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중국과의 합동 군사훈련 제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후계자로서의 업적 만들기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작년 5월 방중 당시 중국이 개발한 신형전투기인 '젠10'과 '제11'의 공급을 요구했으나 중국 측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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