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주 폭우로 여름 과일 값이 대폭 급등했다. 토마토는 전주 대비 30% 이상 올랐고 수박과 포도 역시 대폭 올랐다.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래된 토마토(4kg) 가격은 전주 1만4500원에서 34.5%(5000원) 오른 19만5000원을 기록했다.

수박(8kg)과 포도(1.5kg) 역시 각각 12.8%(3000원), 12.2%(1400원)으로 일주일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확철임에도 불구 오랫동안 쏟아진 폭우로 과일들의 공급량이 크게 달렸기 때문이다.


채소값도 올랐다. 배추(3입)가 8500원에서 1000원이나 오른 9500원을 기록했고 감자(1kg)도 400원 올라 2380원에 거래됐다.

다만 급등했던 백오이(3개)는 220원 가량 내려 2980원을 기록했다.


이는 장마가 끝났음에도 불구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져 일조량에 큰 영향을 받는 잎채류 및 과일들이 현저하게 저하돼 상품성이 떨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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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주에는 폭우로 참수 피해가 잇따랐고 출하작업 역시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량은 더욱 줄어들었다.


태성환 농협유통 마케팅 팀장은 "올해 장마가 끝난 뒤에도 폭우가 이어져 출하량 감소에 따른 채소값 폭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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