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섬브라이언 워터 이사회가 2일 만장일치로 주당 465펜스를 지불하겠다는 CKI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였다. 인수가 주당 465펜스는 인수설이 나오기 직전인 6월 말 기준 종가 367.9펜스 보다 26.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CKI가 24억파운드의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순부채(3월 말 기준 23억파운드)를 포함한 노섬브라이언 워터의 가치는 47억4000억파운드로 평가 받았다.
노섬브라이언은 영국 북동부 지역 260만명 주민에게 식수와 하수도 처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수자원관리업체다.
영국 증권가에서는 CKI가 노섬브라이언 외에 추가로 영국 SOC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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