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운영하는 투자회사 킹덤홀딩은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 828m짜리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보다 높은 1000m 빌딩 건설을 추진중이다. 킹덤타워의 면적은 50만㎡다.
시공사 선정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킹덤타워는 조만간 착공에 나서 5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사우디 제2의 상업도시 제다 북부에 세워질 빌딩 안에는 포시즌 호텔, 아파트, 고급 콘도미니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킹덤타워 프로젝트는 킹덤홀딩과 빈라덴 그룹이 각각 33.35%, 16.63%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나머지는 투자사 아브라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33.35%를, 아브라함 샤바트리가 16.67%를 갖는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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