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2분기 세전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을 제할 경우 23% 증가한 것으로, 자원개발사업 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원개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용 석탄의 수요가 향후에도 견조할 것이고, 중국 완투고 광구의 상업생산 허가시 생산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자원개발이익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역이익에 대해서는 "마진률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3분기에도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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