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구조개전공사를 위해 설치 중인 가교를 구성하는 철주 177개 가운데 2개가 이번 홍수에 밀려온 부유물에 떠밀려 오른쪽으로 약 5도 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가교 변형의 원인은 장마기간 한강수위가 높아져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빠른 유속과 부유물로 인해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 휘어진 강관 파일을 보정해 다른 강관 파일과 기존 교량에 연결하면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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