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안전도 1차 평가결과…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크게 향상

"차 좋다는 '신형 그랜저' 충돌시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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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모닝, 엑센트, 알티마, 알페온, 그랜저 등 최근 출시돼 국내에 판매 중인 승용차에 대한 안전도가 1등급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행자 대 차량의 사고시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안전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돼 국내 판매 중인 승용차를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항목별 평가결과와 충돌분야 종합등급을 발표했다. 정면·부분정면·측면충돌(각 16점 만점), 좌석안전성(6점), 기둥측면충돌(가점 2점) 등 5개 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종합등급(47점 이상시 1등급)으로 산정한다.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나눠 발표하는데 이번 발표된 자동차는 총 11차종 중 5차종이다.


이번 평가된 자동차는 국산차 4차종과 수입차 1차종으로서 경형급인 기아 모닝, 소형급인 현대 엑센트, 중형급인 닛산 알티마, 대형급인 한국지엠 알페온 및 현대 그랜저다.

이번 평가항목은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이상 충돌분야 5개 항목) ▲보행자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 총 7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평가결과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5차종 모두 1등급을 받아 충돌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방 추돌시의 탑승자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 안전성'도 대부분의 차종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기둥측면충돌' 안전성은 5차종 모두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평가결과 일정 요건을 만족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차-대-보행자 사고시의 보행자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안전성' 평가는 전년도와 같이 대부분의 차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등 안전성 부문에서는 5차종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좌석' 안전성에서는 기아 모닝, 현대 엑센트·그랜저, 한국지엠 알페온이 별 5개, 닛산 알티마가 별 4개를 얻었다.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는 제작사 요청시험으로 5차종 모두 실시됐다.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평가결과 역시 일정 요건을 만족함에 따라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가점 2점을 획득했다.


'보행자' 안전성에서는 기아 모닝, 현대 엑센트·그랜저 및 한국지엠 알페온이 별 3개, 닛산 알티마가 별 2개를 따냈다. '제동' 안전성에서는 5차종 모두 제동거리가 짧고, 차선 이탈도 없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토부 자동차정보전산망(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나머지 6차종(현대 벨로스터, 한국지엠 아베오?올란도, 쌍용 코란도C, 아우디 A4, 폭스바겐 골프)의 평가결과와 함께 '올해의 안전한 차'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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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부는 기존의 평가항목에 대한 개선연구와 안전도 효과가 우수한 차선이탈 경고장치 및 전방자동차 충돌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평가방안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충돌분야에만 종합등급제를 시행하던 것을 전체분야로 확대하는 전체분야 종합등급제 시행방안을 준비 중이다.


▲신차 안전도평가 제도(NCAP :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시험 등을 통해 자동차 안전도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 제작사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에서 자동차의 안전도를 비교·평가해 발표한다. 평가시험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정부의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돼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실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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