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삼성전자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8월중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돼 융자가 아닌 무상으로 지원되며 정부는 1000억원 가운데 7%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줄 예정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이세용 협성회(삼성전자 협력사협의회) 회장과 박희재 혁기회(삼성전자가 구성한 혁신기업협의회) 등과 함께 '지경부-삼성전자-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과공유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의 출연금은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에 기술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총 개발비용의 70%)하고 과제 완료시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대상기업은 국내 모든 중소기업ㆍ벤처업체로 삼성협력사로 제한 두지 않는다. 공모대상 과제는 차세대 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ㆍ복지, 2차전지, 신소재, 첨단설비ㆍ장비, 환경관련 스마트그리드, 그린에너지 등이 예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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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이번 출연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과제 완료시에 성과를 공유하는 형태로 정부가 추진중인 성과공유제의 실천 사례이며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세액공제(출연금 7%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한 후 출연이 실제로 이루어진 첫번째 사례로 평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에서 윤주화 사장(최고재무책임자)과 최병석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협성회와 혁기회 등 중소기업대표 14명과 정영태 대중기재단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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