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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휴가철 사상 최대 인파‥"3시간 빨리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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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사상 최대 이용객...인근 피서객 겹쳐 교통 혼잡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오는 30일이 사상 최대의 해외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는 30일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을 합쳐 11만8547명(출발 5만7115명, 도착 6만143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후 하루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8월1일의 11만6273명 보다 2%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7월23~8월21일까지 30일간) 중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일평균 10만8954명으로 예측됐다.

전년 동기(10만6217명)보다 약 2.6% 증가한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일일 공항이용객이 11만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성수기 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마치고 쇼핑과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하계 성수기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과 영종·용유 지역의 피서객 등이 몰리면서 인천공항 안팎의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공항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일본 대지진으로 위축됐던 여행수요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셀프체크인,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등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u-Airport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국 수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를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추가 설치, 혼잡단계에 따른 사전 대응 절차 운영,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매일 오전 3시50까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심야버스 운행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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