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夏好好] 언제 어디서나 한그릇 후루룩
농심 '둥지냉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89,500 전일대비 26,000 등락률 +7.15% 거래량 72,272 전일가 363,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대표 신동원)의 둥지냉면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기 상승 중이다.
현재 둥지냉면은 가정용 냉면판매 시장의 25%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 온 여름 특수와 함께 최근 밀가루와 메밀가격의 인상으로 서울 시내 냉면전문식당의 냉면가격이 최고 1만1000원까지 올라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둥지냉면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편 냉면 시장을 새롭게 연 둥지냉면은 현재 월평균 매출 20억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매출 20억원에 비해 5월 35억원을 올려 75%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여름 특수가 이어지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올해 지난해보다 25% 성장한 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둥지냉면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6500만 봉지가 판매됐으며 이를 나란히 이어 붙일 경우 안나푸르나(8091m)를 1526번 쌓을 수 있고, 763번을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둥지냉면은 최근 배우 김수로를 모델로 광고를 재개해 진한 동치미 국물맛을 강조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 건면 형태의 냉면인 둥지냉면은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Nesting)공법을 적용해 면발을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렸다. 이 공법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조기술과 농심의 면제조 노하우가 결합된 것으로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상온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한 식품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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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냉면은 고종황제가 즐기던 궁중냉면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둥지냉면 물냉면'은 배와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하며,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배를 듬뿍 넣고 홍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비빔장을 저온에서 7일간 숙성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둥지냉면이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 전통 냉면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1인분 포장으로 상온에 유통돼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조리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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