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게임 업계의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신작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드래곤플라이, 그라비티 등 중견 게임업체들은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 게임 사용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업계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넥슨, NHN 한게임 등 대형 업체들도 여름방학 준비를 마쳤다.


와이디온라인 '마에스티아 온라인'

와이디온라인 '마에스티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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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사용자를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 게임이 이미 안정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이탈하는 사용자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와이디온라인은 대작 게임들 틈에서 조용히 서비스를 오픈한 이 게임이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마다 동시접속자 수가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것.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마에스티아는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콘텐츠 수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게임은 1년 동안의 업데이트 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다. 여름방학 시즌 뒤에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여느 MMORPG와 달리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힌다.

드래곤플라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드래곤플라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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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AOS(Aeon of Strife) 장르의 신작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AOS는 실시간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맵 'Aeon of Strife'의 첫 자를 따 만든 단어로 한 사용자가 하나의 캐릭터를 조종하고, 팀을 이뤄 상대방 진영의 중요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을 말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게임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연내 공개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게임은 전 세계에서 200만 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10년 전통의 엑스박스용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드래곤플라이가 AOS 장르로 다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AOS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를 뒤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채택해 초보 사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그리비티 '군웅 온라인'

그리비티 '군웅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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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군웅 온라인'이라는 2D MMORPG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이 게임은 오는 21일 실시되는 첫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웅 온라인'은 중국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00 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그라비티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 게임이 인기몰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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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넥슨 '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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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은 대표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레전드'라는 이름의 이번 업데이트는 7, 8월 두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넥슨은 첫 업데이트인 신규 직업 '캐논슈터' 공개 후 9일 동시 접속자 수 41만7000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 게임이 지난해 여름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기록한 41만6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넥슨은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오는 21일 두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메르세데스'가 공개된다.


NHN 한게임 '출조낚시왕'

NHN 한게임 '출조낚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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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이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출조낚시왕'은 8등신의 캐릭터가 보트를 조종하며 물고기를 낚는 3D 바다 낚시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물고기의 어종별 움직임을 구현해 실제 낚시의 느낌과 짜릿한 손맛을 전한다고 NHN은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세계 각지의 바다를 여행하며 다양한 보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과의 경쟁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김태원을 홍보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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