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게임빌이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대표 인기 게임들을 잇따라 무료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1프로야구'의 스마트폰 전용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2년부터 출시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400만 건을 넘어선 게임빌의 간판 브랜드다.
'2011프로야구'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됐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베이스볼 슈퍼스타즈2'라는 이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최신 스마트폰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정전식 조작에 특화된 터치 포인트 시스템을 탑재해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빌은 이에 앞서 인기 스마트폰 역할수행게임(RPG)인 '제노니아3'도 T스토어에 무료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부분유료화와 광고 탑재를 통해 해외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무료 출시된 바 있다.
게임빌은 이 같은 '프리투플레이'서비스를 올해 중점 신사업모델로 정하고 다른 게임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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