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 상반기 농산물 수입검역은 늘어난 반면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올 상반기 농산물 수출입 검역건수(화물기준)는 총 11만77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1만4730건)에 비해 3% 증가한 반면 수출 검역건수는 2만56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245건) 비해 9%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월동 채소류 및 국내 과실류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고, 수출 검역이 감소한 이유는 국내 농산물 가격 상승과 겨울철 한파로 채소류의 생산량이 감소해 양파, 양배추, 사과 등의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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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채소류, 종자류, 화훼류, 과실류 등이 증가했는데, 대파(5586%), 배추(2702%), 양배추(604%), 국화절화(70%), 호박종자(59%), 등이 크게 늘었다.

반면 수출 검역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9% 감소했다. 수입검역 과정에서 병해충 등이 발견돼 폐기, 반송되거나 소독 처분된 건수는 총 1만5802건으로 전체 검역건수의 17%를 차지했으며, 미국산 참다래 등에서 애응애과 해충 등 총 7종의 규제병해충이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대만,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등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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