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멸종위기 처한 '민물가재' 돌아온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민물가재를 경기도내 계곡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동수)는 15일 여름 생태체험학교 참가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어린 새끼 3000마리를 양평 용문산 계곡에서 방류한다. 연구소는 이에 앞서 지난해 국내 최초로 토종 민물가재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민물가재는 지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산과 계곡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오염과 개발로 점차 사라져 올해 환경부 멸종위기 후보 종으로 지정됐다.

김동수 연구소장은 "물이 맑고 오염되지 않는 1급수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가재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방류행사가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아름답고 소중했던 추억 속으로 안내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교육의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모래무지, 꾸구리, 동사리, 몰개류 등 당초 지류나 들판에 서식했으나 오염, 개발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민물고기의 인공번식 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