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쉬어가기.. 지방 분양시장 여전히 뜨거워..
지난 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은 부산 더샵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더샵이 1순위에서 각각 평균 73.25대 1과 3.32대 1의 경쟁률를 보이며 마감됐다. 특히 부산 더샵센텀포레는 전용 84㎡A형 43가구 모집에 8232명이 몰려 191.4 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2636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그 밖에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됐다.
12일에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유림E&C가 '서면 유림 더블루 수' 아파트 381가구를 내놓는다. 37층 2개동 규모로 전용 84~122㎡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부산진초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남 양산시 물금동 양산신도시에 지상 16~25층 14개동 규모, 59~86㎡ 총 976가구로 구성된 '남양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 IC, 35번 국도 등을 이용해 부산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양산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시 외곽 지역으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시청, 부산대병원, 우체국이 인근에 있으며 농수산물 유통센터도 오는 9월 완공 예정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선으로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14일은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58-1 일대에 선보이는 '이수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으로 59~147㎡ 총 680가구 중 3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도심·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한강시민공원, 태평백화점 등이 있다.
15일에는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에서 협성주택이 '협성엠파이어'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78~84㎡ 로 구성되며 28층 3개동 299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이 가깝다. 발코니 확장시공으로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분양가는 700만원 정도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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