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테크노마트에는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들이 모두 입점해 있다. 이들 지점은 지난 5일 정오경 건물주인 프라임산업 측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고 직원들이 모두 건물을 빠져나왔다. 현재 인근에서 이동점포를 통해 업무를 보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테크노마트 내 지점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테크노마트 내 상가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전보다 뜸해진 상황이다. 광진구는 안전점검 결과 "건물 구조상 결함이 없다"고 밝혔지만 진동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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