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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박인비, 악천후 속에 일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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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7개홀서 1언더파 쳐 선두 크리스티 커와 1타 차, 대회는 다음날로 순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008년 챔프' 박인비(23ㆍ사진)가 다시 해낼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초점이 맞춰진 올 시즌 세번째 여자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
청야니는 그러나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브로드무어골프장(파71ㆍ7047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가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아직 경기를 시작도 못했다.

박인비가 17개 홀에서 1타를 줄여 공동 3위에 포진하면서 국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선두권은 크리스티 커(미국)가 15개 홀에서 2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을 먼저 접수했고, 에이미 앤더슨(미국)이 12개 홀에서 2타를 줄여 이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박인비의 공동 3위 그룹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77%의 안정된 드라이브 샷이 동력이 됐다. 박인비로서는 2008년 바로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순식간에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달콤한 기억도 있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34)와 김주연(30)에 이어 세 번째였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무대를 병행하면서 2승을 수확했고, 올해 들어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일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긴 전장과 까다로운 그린으로 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5명에 불과하다는 점도 박인비의 우승확률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청야니(대만)와 함께 신지애(23ㆍ미래에셋)와 최나연(24ㆍSK텔레콤) 등 우승후보들은 모두 티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1라운드 잔여경기는 오늘 밤 속개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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