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000명 가운데 5500명은 실제로 국민은행 ATM에서 출금을 시도했던 고객이며, 나머지 1만7500명은 해당 시간대 다른 은행의 ATM에서 돈을 찾은 고객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이 돌려준 타행 ATM 수수료는 1900만원으로 1인당 약 830원씩 돌려받은 셈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국민은행의 정보기술(IT) 보안 담당자들을 불러 전국적으로 9500여개에 달하는 ATM에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점검하고 농협 전산사고처럼 내부 통제의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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