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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하이엔드 오디오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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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오디오를 경험해보라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이것이 하이엔드 오디오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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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설립된 골드문드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음질 향상을 위해 1991년에 연구소를 만들었다. 그리고 20여년 넘게 투자와 연구를 거듭해 온 이들은 약 두 달 전 음향 역사에 기록될 ‘획기적인 발명’이라 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프로테우스.
프로테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호의 왜곡을 근본적으로 교정해 녹음된 환경, 즉 실제와 다를 바 없는 소리를 구현해 준다는 것. 이를 체험하기 위해 골드문드의 프로테우스로 세팅된 리스닝룸에 앉아 오페라 아리아를 포함, ‘나는 가수다’를 통해 열창하던 임재범의 노래를 들었다. 거기서 TV로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TV가 재생하지 못하는 음역대가 있다. 사실 재생한들 청취가 불가능한 음역이다. 그러나 전문가는 말한다. 이것은 ‘들을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영역’이라고. 전문 오디오 업체가 접근하는 미세한 소리의 영역이 있다. 그곳에 접근하는 방식이 있다면, 그것을 지극히 일부분 맛 본 느낌이었다.


프로테우스 시스템을 적용한 골드문드는 왜곡 없는 실제의 소리에 다가간다. 소프라노가 아리아를 부를 때에 그녀가 눈앞에 서 있는 것 같고,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과 오보에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소리가 입체적인 공간감을 주는 것이다.
골드문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오디오갤러리의 나상준 대표는 이것을 두고 “기술과 감성이 결합했다”고 말한다. 하이엔드 오디오라는 것은 기술과 감성 둘 다를 갖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고도의 영역으로 감동을 배제하고서는 기술을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할리우드의 톰 크루즈와 같은 이들은 오디오 룸을 위해 수십억 원을 투자한다. 국내에도 수십억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억 원에 달하는 오디오 룸을 완비한 이들은 적지 않다. 그리고 관심이 있다면 집안에 완비하지 못했더라도 체험해 볼 기회는 있다.

오디오갤러리는 삼선동 본사와 용산 등에 크고 작은 리스닝룸을 구비하고 있으며 무료로 청음이 가능하다. 찌는 여름, 등줄기가 시원해지는 소리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다. 한 단계 진보한 하이엔드 오디오의 음질과 감동을 느껴보라.


채정선 기자 est@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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