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명 변경은 다올자산운용이 하나금융지주 소속이라는 점을 시장에 알려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2006년 설립된 다올자산운용은 하나금융의 자회사인 하나다올신탁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웰스파고 본사 빌딩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 및 하나대투증권 본사 빌딩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를 출시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다올신탁 지분 58%를 취득해 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다올신탁이 최대주주로 있는 다올자산운용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2004년 문을 연 다올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지난해 3월 하나다올신탁으로 사명을 바꿨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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