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업종 최선호주로는 LG전자 와 삼성전기 를 제시했다.
노 연구원은 "LED 등 주요 업종의 회복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수동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 업종은 스마트기기 당 탑재 부품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단가 인하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IT기업들의 실적 악화를 유도했던 TV 수요 위축 및 후발 태블릿PC 업체들의 제품 출시 지연 등은 하반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3D 방송을 하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저가 3D FPR TV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 비애플 진영의 태블릿 PC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와 삼성전기를 최선호주로 제시한 것에 대해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생활가전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주요 성장 동력인 휴대폰이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3D FPR TV를 중심으로 3D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전기는 삼성LED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의 생산능력을 각각 30%, 40% 증설함에 따라 스마트폰 수요 성장의 수혜를 3분기부터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HMC투자증권은 LED 부문 실적 악화와 주력 캐시카우인 카메라 모듈 부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LG이노텍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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