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4라운드서 4언더파 라이언 무어 등 공동 2위 그룹 1타 차 제압, PGA투어 첫 우승
야콥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일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4타를 더 줄여 기어코 우승컵을 지켰다. 라이언 무어와 존 롤린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압한 신승(20언더파 260타)이다.
야콥슨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행운도 따랐다. 20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던 무어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2m 파 퍼트를 놓쳐 연장전 없이 '무혈입성'했다.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몰아쳐 아마추어선수의 PGA투어 18홀 최소타를 작성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한편 공동 24위(11언더파 269타)에서 대회를 마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