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까지 4년간 대형유통기업의 진출 등으로 존립이 어려운 생계형 자영업 점포와 전통상업점포를 매년 250개소씩 선정해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멘토점포제운영, 사후관리 등 원스톱 토털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250개 지원점포 선정을 위해 27일부터 7월11일까지 15일간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지원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창업도우미와 멘토점포를 배정할 계획이다.
위기생계형 자영업 보호 특별자금도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개선비, 물품구입비 등 경영안정자금 5000만원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저리 융자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지원해 자칫 폐업-실직으로 연결돼 사회복지 수요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아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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