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스안전사고 빈번...예방이 최선"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장마철 빈번한 가스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총 1004건의 가스사고 중 17.8%인 179건이 장마철(6~7월)에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별로는 사용자 부주의, 시설미비 및 공급자부주의 사고가 가장 많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24일 충청에너지서비스,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 타운에서 실제 사고유형과 동일하게 가스사고 예방능력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포크레인 천공작업 중 도시가스배관 파손으로 인한 가스 누출 사고와 압력조정기 불량으로 인한 호스이탈 폭발사고로 나눠 가스사고 예방능력 향상 훈련과 모의실험이 차례로 진행됐다.
공사는 아울러 태풍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한 가스 사용을 당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침수가 예상될 때 도시가스는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까지, 액화석유가스(LPG)는 용기밸브까지 잠그고 체인을 이용해 안전한 곳에 고정시켜야 한다. 또한 가스보일러를 가동할 때는 배기통에 물이 스며들거나 배기통이 보일러 몸체에서 이탈해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침수지역에서 가스시설을 복구할 경우 도시가스와 LP가스 모두 전문가에게 의뢰,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하며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은 진흙 등 이물질을 물로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뒤 안전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국민 누구나 가스시설에 대한 위해요소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19 또는 1544-4500으로 전화하면 즉시 가까이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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