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금호종합금융은 최근 맨해튼 파인 스트리트 70에 위치한 옛 AIG 건물 본관(일명 아르데코 타워)을 메트로 로프트 매니지먼트 등과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거래는 존스 랭 라살레가 중개하고 있고 매각 가격은 2억500만달러로 전해졌다.
금호종금 컨소시엄 AIG 건물 본관 매입가격은 1억1600만달러다. 만약 2억500만달러에 매각이 성공하면 미화 8900만달러, 한화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다.
한편 지난 1932년에 세워진 66층의 AIG 빌딩 본관은 이틀 전 뉴욕시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에 의해 랜드마크로 선정됐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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