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 초 공보부에 정부 정책홍보 예산으로 3억2400만달러를 배정하는 한편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어 왔다.
아르헨티나 대선 방식은 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45% 이상 득표하거나 득표율이 40%를 넘으면서 2위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날 경우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 23일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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