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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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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100억원 들여 삼거리공원 내…‘맛과 건강, 사람과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천안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이 생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천안 동남구 삼용동 삼거리공원 안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을 세워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식(食)문화와 도농교류의 거점도시로 키워나간다.

천안시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4년마다 여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행사와 함께 국제적 음식문화교류를 이끌 음식테마공원을 삼거리공원과 연계해 만들 계획이다.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은 약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으로 1만㎡의 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950㎡ 규모로 만든다.

내달 기본조사와 세부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하는 음식테마공원은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행사 주제관으로 쓰이고 리모델링을 통해 2014년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다.

공원엔 우리나라의 8도 음식관, 천안향토음식관, 프랑스·이탈리아·중국·일본·베트남·인도·태국·터키 등 9개국 음식관이 운영된다. 여기선 각 나라 대표음식을 팔며 2018년부터 규모와 나라 수를 더 는다.
천안시는 2014년엔 ▲50만명이 찾아 60억원의 매출 ▲지역농가에서 8억6400만원의 소득▲17개 관련기업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엔 매출 97억원, 농가소득 18억원을 올리고 75만명이 음식테마공원을 찾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삼거리공원 일대는 국도 1호선과 국도 21호선이 엇갈리는 곳으로 경부고속철도역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전철까지 이어져 손님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진 10만여 대학생과 외국인교환학생, 1만3000여 외국인들이 사는 등 여러 소비층들도 있다. 주변에 천안박물관, 전통민속주 체험전시관, 춤 주제관과 더불어 차별화된 웰빙식품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공원건립은 올 4월14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성검토위원회 회의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적합의견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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