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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up Korea]청라푸르지오 "20가지 녹색기술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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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태양열로 물을 데우고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한다. 물 절약을 위해 초절수 3ℓ 양변기가 도입되고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옥상에 나무를 심는다. 대우건설 이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짓고 있는 청라푸르지오 모습이다.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만의 그린기술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 첫 적용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우건설은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없는 '제로(0) 에너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개발 중이다. 그린 프리미엄은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주거상품에 적극 도입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상품전략이다.
청라푸르지오에 적용된 그린프리미엄 기술은 태양열급탕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초절수 3리터 양변기, 옥상 녹화시스템 등 20가지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 중 가장 많이 활용된 기술은 태양에너지 관련이다. 우선 관리사무소에는 집열기에서 태양열을 모은 후 그 열로 온수를 만들어 공급하는 태양열급탕시스템이 설치됐다. 지하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공용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태양광 소변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유리블록 등이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기술 적용으로 청라푸르지오가 국토해양부가 정한 건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표준주택 대비 3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린 프리미엄 기술이 실제 적용된 데다 최고높이 189.1m의 58층 초고층 아파트로 짓고 있다"며 "단지 자체도 녹지율 44.99%, 건폐율 9.97%로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돼 있어 향후 청라지구의 명품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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