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6.15 남북 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당국대화가 당장 어렵다면 민간차원의 교류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측에 대해 "감정적 대응을 중단하고 겨레와 겨레의 미래만을 보기를 권한다. 감정적 대응은 상황을 더욱 악화할 뿐"이라며 "개혁과 개방이 북한의 살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 대해선 "이제 감정적, 이념적 대결을 버리고 6.15정신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며 "평화로 민생을 지키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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