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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나무' 화제, 세상에서 가장 무섭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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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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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악마의 형상을 한 일명 '악마 나무'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현지시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나무'라는 제목으로 영국 동부 서퍽 주 스토우랭토프에 위치한 사립요양원의 너도밤나무 한 그루를 소개했다.
이 나무는 줄기 부분이 흉측하게 일그러져 치켜 뜬 두 눈과 틀어진 콧구멍, 벌어진 입 모양 등이 사람의 얼굴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기괴한 모습 때문에 악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요양원의 소유자인 존 캐치볼은 "가지들이 자라고 죽은 자리가 어느 때인가 부터 틀어지고 하면서 지금 같은 특이한 모양의 나무가 됐다"며 "조부모를 방문하는 아이들도 이 나무에는 잘 올라가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설요양원은 1800년대에서 1900년대 까지 영국왕 에드워드 7세의 사냥터였으며, 1859년 메이트랜드 가문이 지금의 건물을 지으면서 1969년 사설요양원으로 용도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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