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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도요타 실적 전망 악화에..日 닛케이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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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13일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세계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가 올해 이익이 31%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놔 주식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일본 4월 기계수주가 예상보다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0포인트(0.8%) 하락한 9441.34엔에, 토픽스지수는 6.72포인트(0.8%) 내린 810.6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주일만에 최대 낙폭이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4월 기계수주가 전월대비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월 1%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 1.7% 증가를 밑도는 기록으로 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대지진 이후 리코와 도요타 등 제조업체 주축 기업들이 전력부족과 공급망 붕괴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미국 경제성장 둔화로 회복 속도가 더욱 더뎌져 기계수주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2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80.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 엔·달러 환율은 84.76엔까지 올랐으나 이날까지 약 5%가량 하락해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는 2.4% 하락했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시추업체 인펙스는 유가 하락에 1.7% 내렸다.

가나야마 도시유키 모넥스 시장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또한 투자자들은 엔화강세를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중국 5월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와 산업생산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4.46포인트(1.27%) 내린 2670.6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은 0.23% 오르고 있다. 충칭창안자동차는 3.7% 내리고 있다.

"중국 경제는 경제성장 둔화와 물가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했다“면서 ”투자자들은 경제성장 둔화로 기업실적 전망이 악화될 것이란 예상에 A-주식 시장 전망에 낙관적일 수 없다“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0.91% 하락중이고 대만 가권지수가 0.52% 내리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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