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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힘들어진다... 훈련장 첨단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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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힘들어진다... 훈련장 첨단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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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예비군훈련이 대폭 강화된다. 훈련장을 대폭 줄이는 대신에 첨단시설을 갖추고 훈련시간과 강도를 높인다.

군 관계자는 13일 "현재 시.군.구 단위로 산재한 208개 예비군 훈련장을 오는 2030년까지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 장비 등의 시설을 갖춘 47개 광역 예비군 훈련대로 통폐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곳은 미금훈련장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육군 56사단 미금훈련장에 100억원을 투입해 시가전.대테러전 등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컴퓨터 시뮬에이션 훈련장을 만든다. 또 비가오면 취소됐던 사격훈련을 위해 실내사격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미금훈련장을 1~2년 시범운영한 후 전국 규모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당국이 예비군 훈련 강화에 나선 것은 줄어드는 인력 때문이다. 예비군 병력(육군기준)은 2010년 304만명에서 2020년에는 185만명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예비군을 더욱 정예화하고 전력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훈련시간도 늘린다. 동원훈련 입소기간은 현재 2박 3일에서 2016년부터 3박4일로, 2020년부터는 4박5일로 늘어난다. 5~6년차 예비군의 향방훈련시간도 18~20시간에서 36시간으로 확대된다. 또 전시에 전방 주요부대에 동원되는 예비군을 '핵심동원예비군'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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