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무역수지 적자 437억弗 '예상하회'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4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대(對) 일본 수입이 줄어들면서 적자폭이 감소한 것.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가 437억달러로 전달 468억달러(수정치)에 비해 줄었다고 발표했다. 488억달러의 적자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도 따돌린 결과다.
4월 한달간 수입은 0.4% 줄어든 2192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1.3% 늘어난 1756억달러를 보였다.
지난 3월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대(對)일본 수입이 30억달러 규모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줄어들었다. 또 달러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된 것도 적자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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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소비자지출의 감소가 심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시간 발표된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000명 증가한 42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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