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반값등록금 시위가 7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생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불법 집회를 벌인 시위자들에 대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 시위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앞 5차선 중 3차선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불법 시위한 대학생 20여명을 연행해 서울 시내 경찰서로 분산 연행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한국대학생연합 소속으로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다, 광화문 네거리 쪽으로 행진했다. 이에 경찰이 막아서자, 서울 종각 앞과 파고다 공원 앞 도로를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이어 탑골공원 앞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는 오후 11시께 경찰과 충돌도 벌어졌다.


경찰은 3차 해산 명령에 불응해 불법 집회를 벌인 대학생 20여명을 연행했다. 이어 부상당한 시위대와 경찰을 현장에서 응급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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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반값 등록금'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반값등록금 실현하라', '돈 걱정 없이 공부하고 싶다', '반값등록금 사기 치는 이명박 OUT' 등의 피켓을 들었다.


한편 경찰은 도로를 점거하고 미신고 불법집회를 벌인 시위자들을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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