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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흥행 낚을 강태공은?..낚시 게임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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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여름 온라인 낚시 게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빛소프트의 '그랑메르'가 지난 3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있는 '출조낚시왕'도 같은 달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해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쳤다. 여기에 개발 막바지 단계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청풍명월'이 가세하면 낚시 게임 신작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새로운 낚시 게임 '청풍명월'이 하반기에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각 게임업체들이 낚시 게임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700만 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낚시 인구를 대상으로 게임 사용자 확대에 나설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을 서비스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구기 종목을 소재로 한 게임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낚시 게임 청풍명월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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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은 낚시의 '손맛'을 강조한 실사형 낚시게임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낚싯대는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휘어지고 당겨지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준다. 한강을 비롯해 전 세계의 낚시터를 누빌 수 있는 것도 '청풍명월'의 장점으로 꼽힌다. 63빌딩과 한강 대교를 바라보며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시간에 따라 주변 환경과 어종이 바뀌는 등 세밀한 부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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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이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출조낚시왕'은 8등신의 캐릭터가 보트를 조종하며 물고기를 낚는 3D 바다 낚시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물고기의 어종별 움직임을 구현해 실제 낚시의 느낌과 짜릿한 손맛을 전한다고 NHN은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세계 각지의 바다를 여행하며 다양한 보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과의 경쟁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의 '랑카위'와 몰디브의 '말레'가 신규 낚시터로 추가돼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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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그랑메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낚시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 외에 개발 초기부터 전용 컨트롤러를 이용해 낚시의 재미를 만끽할 있도록 기획됐다. 모니터를 보면서 손에는 전용 컨트롤러를 쥐고 실제 낚시를 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게임 중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국적인 풍경의 광활한 바다 위에서 120여종의 물고기를 낚는 경험도 '그랑메르'의 장점이다.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대형 수족관에 보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게임의 인기가 낚시 등 레저스포츠로 확대되고 있다"며 "초기의 낚시 게임들과 달리 낚시터, 어종 등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묘사해 게임 사용자들을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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