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동생, 워크아웃 형 도와 '국내 최대 연구소' 건립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제약사를 운영중인 동생이 워크아웃중인 형이 경영하는 기업 치유에 나섰다.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37,1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51% 거래량 41,178 전일가 139,2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임상 3상 투여 완료 갤럭스·GC녹십자,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공동개발 착수 GC녹십자 美 자회사, 면역글로불린 응집 특성 연구 결과 NHIA 2026서 발표 (대표이사 허일섭)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임상 3상 투여 완료 갤럭스·GC녹십자,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공동개발 착수 GC녹십자 美 자회사, 면역글로불린 응집 특성 연구 결과 NHIA 2026서 발표 (대표이사 허동섭)은 49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개성상인 마지막 세대라 불리는 양 사의 허동섭, 허일섭 회장은 고 허채경 회장의 3남과 5남이다. 고 허 회장은 아들 다섯을 뒀는데 첫째와 셋째인 허정섭ㆍ허동섭 회장은 한일시멘트와 한일건설을 경영하고, 둘째와 다섯째인 고 허영섭 회장과 허일섭 회장은 제약업에 진출해 녹십자를 국내 4위권 제약사로 성장시켰다.
넷째 허남섭 회장은 서울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쪽 일가와 녹십자 일가는 서로 지분 관계가 얽혀있기는 하지만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5월엔 팔고 떠나라?…"축제 끝났나" 역대급 불장 ...
워크아웃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공사수주에 난항을 겪어 온 한일건설에 녹십자가 대형 공사를 발주,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수주금액 495억원은 한일건설의 매출액 대비 9.19%에 달한다. 한일건설 입장에선 지난해 6월 워크아웃 확정 후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의미도 있다.
양 사가 함께 건립하는 R&D센터는 백신과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전문공장이다.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 인근에 들어설 R&D 센터는 대지면적이 1만2655㎡에 달해 국내 바이오연구소로는 최대 규모다. 녹십자는 2012년 8월 센터가 준공되면 경기도 신갈공장 내 종합연구소와 용인 목암연구소 등을 한 자리에 모아 R&D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