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인들은 올 하반기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지시간) 투자전문사이트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권위있는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번달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를 60.8 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인 66보다 5.2% 포인트 내린것으로 6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란 미국 유명 민간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의 하나이다.

이와 관련, 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리서치센터 실장은 "미국인들이 수입전망은 물론 노동시장 환경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


향후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미국 소비자 기대지수도 지난달 83.2에서 이달은 75.2로 한달새 8% 포인트 줄었다. 이또한 지난해 10월이후 7개월만의 최저치다.


또 컨퍼런스보드 설문 조사 대상자의 20.8%가 당분간 직장을 구하기 힘들것이라고 답했고, 향후 6개월간 기업환경이 악화될것이라고 본 응답자도 15.5% 에 달했다.


하지만 어두운 올 하반기 경기 전망과 달리, 미국인들은 현 상황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았다.


현 경제상황을 6개월전과 비교하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39.3% 로 지난달 40.2%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앞서 로이터통신과 미시간대는 컨퍼런스보드의 결과와는 반대로, 유가하락 때문에 올 하반기 경제가 회복될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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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컨퍼런스보드가 다른 조사기관보다 '고용시장' 에 보다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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