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탄도미사일 기술력 확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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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가 국내 방산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산 우주발사체'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탄도미사일 기술도 곧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발사체와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 발사체에 위성을 탑재하면 우주발사체, 핵이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하면 탄도탄(ICBM)이 되기 때문이다.


1일 방산업계와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까지 3단계로 총 1조 5449억원을 들여 우주발사체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로 했다"며 "방산기업 중심으로 개발된 국산 우주발사체가 성공한다면 독자기술로 위성과 로켓을 개발해 자국에서 발사한 나라들인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 가입은 물론 탄도미사일 개발국으로도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이번 우주발사체개발 참여업체는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방산기업 등 160여개 업체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나로호개발을 위해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9% 거래량 1,719,119 전일가 25,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15만원→112만원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은 발사체 총조립,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3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8% 거래량 409,462 전일가 132,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는 추진계통, 두산DST는 관성항법유도장치, 두원중공업은 발사체기체구조에 참여했다. 또 방산중소기업에는 단암시스템즈가 안테나, 퍼스텍 퍼스텍 close 증권정보 010820 KOSPI 현재가 13,50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81% 거래량 1,367,138 전일가 13,89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그 때 그 종목 더 살 수 있었더라면...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 충분한 투자금이 기회를 키운다...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이 추력기시스템, 한국화이바가 특수소재 를 담당했다.


한국은 미국과 1970년대 맺은 탄도미사일 지침을 통해 '사거리 180㎞, 탄두 중량 500㎏ 이내의 미사일만 개발한다'는 데 합의하고 2001년 사거리를 300㎞로 재조정한 뒤 10년째 지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군 당국은 대체무기로 순항미사일개발에 주력해왔다. 현재는 사거리 1000km인 '현무-3B'를 개발해 육군 유도탄사령부에 실전배치했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180km인 '현무-1', 사거리 300km인 '현무-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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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의 장점이 정밀타격이라면 탄도미사일의 장점은 빠른 비행속도다. 현재 탄도미사일의 속도는 초속 약 3km로 F-15 전투기 최대속도의 약 4배에 이른다. 이에 발사에서부터 목표지점 도달시간이 매우 짧다. 비행고도의 경우 최고 300km 높이로 대기권 밖에서 진입이 가능하고 약 45도의 높은 각도로 직강하 공격할 수 있어 요격할 수 있는 방어수단도 제한적이다. 또 탄도미사일의 이동이 용이하고 크기가 작아 은폐와 개별적 독립운용이 용이하여 분산 배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사시 남한에서 북한전역에 산재한 핵시설과 미사일기지를 타격하려면 한국군의 탄도미사일사거리를 최소 700km이상으로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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