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텔레콤, 플랫폼 사업 분할 영향 제한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일 SK텔레콤 에 대해 플랫폼 사업부문 분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부문 개편을 단행한다면 SK브로드밴드에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할이 실제 SK텔레콤의 주가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부터 도입된 K-IFRS 적용으로 100% 자회사의 경영실적은 모회사의 실적에 100%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분할이 SK통신그룹 전반에 걸친 구도개편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만약 미디어 부문의 구도개편이 이루어진다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SK브로드밴드미디어의 이관은 SK브로드밴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한 향후 추가적인 합병시도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10월 1일부로 기존 플랫폼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의 형태로 분사시키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신설법인의 최초 재무상태표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부문은 서비스 플랫폼 부문과 뉴미디어 부문 및 마케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마케팅 부문만 SK텔레콤에 잔류하게 되며 일부 기능이 분할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T-store 등 플랫폼 비즈니스는 모두 신설 법인으로 이관된다.

그는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어필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규제 이슈에도 분리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의 창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