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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사업 잠재성장성 ↑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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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 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사업 잠재 성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국내화장품시장에서 업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장(1분기 매출액 18.3%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화장품시장에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3년간 평균 PER은 27.5배였지만 최근 높아진 중국사업 잠재성장성을 감안해 소폭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중국화장품사업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경제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화장품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고 화장품산업이 민간소비증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기도 하지만 화장품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여성들의 미(美)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판단돼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단기적으로 중국내수경기가 둔화되더라도 립스틱효과 등으로 화장품경기는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단기적인 경기변화에 관계없이 화장품 수요의 고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화장품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동양권으로서 미백기능 등의 장점도 있고 한류 등의 시너지도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

특히 라네즈 및 마몽드에 이어서 금년에 설화수브랜드가 출시되고 내년부터 방판영업도 가세한다면 중국사업 성장 잠재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36% 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향후 몇 연간 투자확대를 통해서 이익보다는 외형성장에 치중할 계획으로 알려져 중국시장에서 연간 30%대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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