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4Gb기반 32GB DDR3 모듈 양산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가 세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서버용 D램 모듈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머리카락 4000분의 1 굵기의 30나노미터(㎚)급 4기가비트(Gb) DDR3 D램 기반의 32기가바이트(GB) DDR3 서버용 모듈을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서버용 모듈은 데이터처리 속도가 1866Mbps(Mega-bit per Second)로 기존 40나노급 32GB DDR3 모듈의 1333Mbps와 비교할 때 4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기존 40나노급 공정 제품보다 18% 절감된 소비 전력을 제공, 현재까지의 서버용 모듈 제품 중 용량·속도·소비전력 측면에서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32GB 서버용 모듈과 함께 30나노급 4Gb DDR3 D램 기반의 노트북용 8GB DDR3 모듈도 양산해, 지난달부터 서버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한 16GB 모듈까지 업계 최대 '그린 DDR3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30나노급 4Gb D램을 바탕으로 4Gb 이상의 대용량 제품 비중을 본격적으로 늘려, 내년에는 전체 D램의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소비전력을 대폭 낮춘 20나노급 4Gb D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완훈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앞으로도 최고 성능의 '그린메모리 제품 및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해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4Gb D램은 시장에서의 생산 비중이 내년 10%까지 늘어난 후, 2014년에는 57%까지 증가해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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