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조환익 현임 코트라(KOTRA) 사장의 후임으로 홍석우 전 중소기업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인사들 중에 홍 전 청장만이 유일하게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홍석우 전 중기청장

홍석우 전 중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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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 25일 마감된 후임 코트라 사장 후보자 공모에 총 9명이 지원했다"며 "그 중에 홍석우 전 중소기업청장 만이 지식경제부 출신이고 나머지 8명은 민간 출신의 인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분류됐던 김영학,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차관들이 공모에 지원하지 않아서 현재로서는 홍 전 청장이 조환익 사장을 대신할 후임 코트라 사장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홍석우 전 중기청장은 산업자원부(현 지경부) 무역투자정책본부 본부장과 중소기업청 청장 등을 거쳐 현재는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코리아 부회장과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경부에선 주로 무역관련 실무를 맡아왔고 부산,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과 대구, 경북지방중소기업청 청장 등을 역임한 중소기업 관련 실무에 밝은 전문가로 꼽힌다.

코트라는 전통적으로 지식경제부 등 정부 관료 출신들이 주로 사장을 맡아왔다. 지식경제부 출신인 현임 조환익 사장은 물론 코트라를 거친 16명의 전현직 사장 중에 정부 관료 출신이 아닌 사람은 코트라 내부 출신인 15대 홍기화 전 사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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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는 내부 출신도 지원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홍 전 중기청장과 나머지 여덟명의 민간 출신 인사들의 대결로 압축될 예정이다. 민간 출신 인사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정보는 없다. 다만 최근 민간기업 출신 공기업 사장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지원자들의 면면에 따라 충분한 변수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코트라 임원 추천 위원회는 이들 9명의 지원자들의 자질과 역량, 정부 정책 이해도, 관련분야 전문성 등을 종합해 다음달 말 최종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임 조환익 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21일 마무리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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