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경기 지표가 헷갈리는 신호를 준다. 산업활동 지표는 '마이너스' 일색인데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월비 4월 광공업 생산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1.5%p) 화학제품과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등이 부진했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를 반영하는 동행지수 전월비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각각 0.7p, 0.5%p씩 줄어 하락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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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월 수출은 484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아리송하다. 1년 전보다 25.1% 급증한 규모다. 승용차, 선박, 석유제품 등의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늘었고,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액 등이 줄어 서비스수지 적자폭을 줄였다. 경상수지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수출과 무관한 내수나 소비, 투자와 건설 부문의 생산이 둔화됐고, 대외 위험이 부각돼 소비자 기대심리가 하락한 것도 경기지표를 악화시킨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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