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건강한 어린이 만들기 나선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어린이집서 아이들 건강 챙기는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다양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강 증진에 나서 주목된다.
성북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건강리더 70명 중 동덕여대 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건강리더 1명이 자신이 맡은 아동센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 센터 내 공간이나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스트레칭 농구 축구 줄넘기 요가 등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4곳 지역아동센터(밤골아이네 장위희망 아가세 푸른하늘)에서 모두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강 증진에 나섰다. 사진은 하월곡동 목화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어린이 체력측정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또 10개 초등학교에서 라켓룬 콩주머니 스캐터볼 플라잉디스크 등을 활용한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동신초등학교와 정수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어린이들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활동을 증대시키기 위해 걷기댄스,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등 내용으로 ’바른 걷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 성북구 보건소가 파견한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진다.
구는 아울러 지역내 7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치어리딩 등을 통해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북구는 이 같은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어린이들의 신장, 체중, 비만도 등을 측정해 비교해보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조사할 계획이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8년 기준 성북구의 어린이 비만율이 14.8%로 서울시의 12.8%, 전국의 10.2%보다 높고 소아 비만율도 증가추세(2007년 13.9%에서 2010년 14.6%)에 있어 비만예방과 체력 증진,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정책과(☎920-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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