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주일간 친환경페어 진행..유기농 식품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이후 백화점 친환경 브랜드의 일부 유기농 식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식품관 내 친환경 브랜드 ‘올가’에서 3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4월 한달 동안 해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다른 친환경 브랜드인 ‘푸룸’은 3월, 4월 판매신장률이 각각 73%, 61%로 1~2월 25%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농산물이 대부분 계약재배로 이뤄져 품질이 우수해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도 친환경 농산물 재배 인증 면적을 넓히고, 유기농 특화단지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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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일주일동안 유기농산물을 집중 판매하는 ‘친환경 페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판매가 늘어난 엽채류와 해조류의 판매를 3~4배 늘리고, 정상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찰옥수수 강냉이와 발효 검은콩 두유, 칠레산 유기농 와인 등도 기존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올해 방사능 유출, 황사 같은 환경 이슈가 확대되면서, 유기농 먹거리의 시장규모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방사능 체크 등을 철저히 해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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