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내 승객 혼잡도 크게 개선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이용승객 증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고객들을 위해 4량 12편성을 추가로 도입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4량 24편성에서 4량 12편성(48량)을 늘려 4량 36편성(144량)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증차되는 차량은 오는 27일 시운전을 시작하며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10월에 투입된다.

지하철 9호선은 개통한 첫해 일일평균 이용승객이 21만7000명이었으나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4월 현재 일일평균 이용승객이 31만9000명으로 약 47% 늘었으며 이용 선호도가 높은 급행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230%를 초과했다.


증차 차량은 기존 운행중인 차량과 동일한 차량으로 14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24일 첫 편성 4량이 김포차량기지에 안전하게 반입됐으며 나머지 전동차도 6월부터 매월 3~4편성씩 들어와 올해 8월말이면 12편성 모두 운반될 예정이다.

실내환경은 기존 지하철보다 쾌적하게 바뀐다. 실내조명등을 기존 형광등에서 눈부심이 적은 친환경 LED등을 반영해 실내조도를 350룩스(lux)에서 480룩스로 향상시켰고 형광등도 28와트(기존 32와트)로 바꿔 전력소모도 약 12.5%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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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가 증차되면 열차 운행 간격이 급행열차는 기존 20분에서 7~10분으로, 일반열차는 6.7분에서 5.2분으로 줄어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차 제작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켰다"며 "지하철 9호선 증차 차량의 본선시운전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10월에 12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급행열차 운행간격이 최대13분까지 단축돼 시민고객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9호선 4량 12편성 증차.. 10월부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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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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