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다스려라
IT강국을 외치며 “빨리빨리”를 주문처럼 외우는 사람들. 새로 구입한 최신형 기기들은 몇 달이 지나면 곧 낡은 것이 되어버린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모두가 허우적대는 요즘, 인간의 내면은 더욱 각박해지고 황폐해져만 간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일이다. 자신을 경영하고 주변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곧 미래도 경영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경영하는 데 지침이 되어줄 책 세 권을 만나보자.
1.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저/유윤한 역 | 21세기북스)
저자는 “실패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생각을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과연 ‘생각’한다는 일이 좋기만 한 것일까?
현재 일본에서 생각을 버리는 법에 대해 강연을 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생각을 멈추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의 뇌는 자극을 추구하는데,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은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괴롭히는 ‘생각병’이라는 것으로, 온갖 잡다한 생각들을 과감히 버리고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리려면,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연습이 필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복잡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버릴 수 있을까? 저자는 우선 우리를 괴롭히는 잡다한 생각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분노’의 에너지에 휘둘리기 쉽다. 만약 분노 에너지가 들끓어 화가 난다고 생각되면, 이 감정을 따옴표로 묶어버린다. 즉 ‘화가 난다’가 아니라 ‘나는 화가 난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익히면, 우리를 괴롭히는 복잡하고 쓸데없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될 것이다.
2. 3분 고전 古典: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박재희 저 | 작은씨앗)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일 아침 주옥같은 가르침을 주었던 박재희 교수의 ‘라디오 시사고전’을 책으로 만난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진하게 농축되어 있는 고전 속에서 그가 전하는 현대 생존전략과 인간적인 사고, 생활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침밥처럼 든든한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었다.
고전에 대해 ‘딱딱하다’, ‘진부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깨부수게 될 것이다. 쉽고 흥미롭고 명쾌하게 깨달음을 심어줌과 동시에 왜 이천 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서도 사람들이 공자, 맹자를 논하고 고전을 운운하는지,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처세술을 익힌 사람들이 왜 고전을 일컬어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까지 예찬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당신으로 하여금 오늘날의 경쟁사회 속에서 간신히 하루하루 연명해나가는 것이 아닌 경쟁사회의 핵이 되어 당당히 살아나갈 수 있는 처세술을 심어줄 것이다.
3.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홍상훈 저 | 새빛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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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숨을 돌릴 여유조차 찾기 어렵다. 인간관계, 가정생활, 직장생활에서의 과부하로 몸도 마음도 지쳐 여유마저 빼앗긴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그들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경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끼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옛 성인들의 지혜가 담긴 한시로 풀어나가면서, 우리의 실패가 위안을 받고, 우리의 삶이 좀 더 너그러워지는 평안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보다 한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저자는 시중에 출간된 여러 한시 선집이나 해설서가 현대의 독자에게 오히려 거리감을 주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 더 가까운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물 흐르듯 흐르는 한시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유행가 가사까지 나와 우리를 한시와 격 없이 만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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