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아주대학교 총장

안재환 아주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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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소통과 원칙, 겸손을 중시하며 2013년까지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시키는 것이 제 미션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안재환 아주대 총장의 얼굴은 자신감에 차있었다. 23일 만난 그는 아주대를 대전이나 포항을 대표하는 카이스트와 포스텍 같은 대학처럼,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키워 서울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겠다는 '아주비전 2023'을 선언했다. 또 2013년까지 국내 10위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한 안 총장의 비장의 카드가 궁금했다.


안 총장은 '융합학문의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주대는 오래전부터 공과대학, 의과대학 등에서 강점을 보여왔는데 이제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융합한 미디어학부와 문화콘텐츠 전공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에 선정된 대학원 금융공학과 등의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최근 신설된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에는 영화 '식객'과 '미인도' 등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 등이 강의진에 합류하기도 했다.


안 총장은 또 약대 유치를 계기로 '의ㆍ약학 연계 전략'을 융합학문 육성에 적극 적용할 계획도 밝혔다. 기초연구기관과 임상연구기관 사이를 이어주는 특화된 '신약개발 중개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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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며 유명세를 치른 아주대병원을 두고는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대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지난 2월10일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한 안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버클리대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에서는 입학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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