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충분히 쉬었다 이제 다시 GO '매수' <동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5일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6,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32% 거래량 712,838 전일가 63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에 대해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SDI 주가는 최근 한 달간 고점 대비 10% 하락하는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IT업체 대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한 상황에서 시장 전체가 조정을 받아 차익실현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2차전지에서 막강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고, SMD, SBL 등 관계사의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어서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2차전지가 물량 증가, 판가안정, 가동률 상승 등으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9%전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2차전지는 물량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해 2분기에는 10%대 진입을 내다봤다.
물량 증가도 그동안 부진했던 노트북 위주로 나타나고 전동공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PDP 모듈도 3D 제품 수요 증가로 흑자전환해 삼성SDI의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분기대비 3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삼성SDI의 2차전지 상황은 2008년 호황기와 비교될 수 있는데 업황의 질은 현재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
2008년에는 노트북용원통형 전지로만 수요가 몰렸고 비정상적 가격 폭등에 따른 부작용으로 2008년말 이후 업황침체를 오히려 몰고 왔다면, 현재 상황은 원통형, 각형, 폴리머 등 전방위적으로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업체들의 제한적인 Capa 증설로 쉽게 판도가 바뀔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이다.
그는 "삼성SDI는 일본 대지진 이후 신규 고객 확보에 더 유리한 입장에 있고, 전동공구 등이 새로운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등장해 롱런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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